디지털 시대에 알람시계를 샀다.
일찍 일어나고 싶었고 핸드폰 알람은 소용이 없었다.
일어나서 알람을 끄고 잔 적도 몇번 있지만
높은 확률로 원하는 시간에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.
일어났을 때 다시 눕지 않기.
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건 너무나도 쉽다.
하루에 아침이 있게 하자.
해야할 소소한 일들을 하나씩 해치우자.
소소한 성취감을 느끼자.
일찍 일어나야 놀기도 더 다양하게 잘 놀 수 있다.
알람시계는 올해 산 물 건 중 제일 잘한 선택이 될 듯 하다.